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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9월 8일 개기월식(블러드문) 관측 가이드

2025년 9월 8일 개기월식(블러드문) 관측 시간·촬영 팁 총정리

2025년 9월 8일 개기월식(블러드문) 관측 시간·촬영 팁 총정리

다음 주 새벽, 3년 만에 한국 전역에서 개기월식이 펼쳐집니다.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며 붉은 달(블러드문)로 변하는 장관! 서울 기준 정확한 시각표촬영·관측 체크리스트를 한 번에 준비했습니다.

언제, 어디서 볼 수 있나요? (서울 기준)

이번 개기월식은 한국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전 과정 관측 가능합니다. 아래 시간은 한국표준시(KST) 기준입니다.

시각단계설명
00:28반그림자 식 시작달 밝기가 아주 은은하게 어두워지기 시작
01:27부분식 시작달 가장자리부터 지구 그림자(본그림자)에 진입
02:30개기식 시작달 전체가 본그림자에 들어가며 붉게 물듦
03:11최대 개기붉은 달이 가장 또렷한 시각
03:52개기식 종료달이 서서히 다시 밝아짐
04:56부분식 종료본그림자에서 완전히 벗어남
05:55반그림자 식 종료월식 마무리

※ 지역·고도에 따라 체감 시야와 고도는 다를 수 있어요. 하늘이 트인 남서~서쪽 시야에서 특히 유리합니다.

왜 달이 붉게 보일까요?

지구 대기를 통과한 태양빛은 청색 계열이 산란되고, 긴 파장인 붉은빛이 지구 그림자 가장자리에서 휘어 들어가 달을 비춥니다. 그래서 완전히 가려진 순간에도 달이 붉은빛을 띠죠. 맑은 대기·먼지량에 따라 붉은색의 농담은 달라질 수 있어요.

관측 포인트 & 체크리스트

  • 빛공해 적고 시야가 탁 트인 곳 (하천변, 공원 언덕, 바닷가 방파제 등)
  • 간단한 쌍안경만 있어도 디테일이 또렷해져요. (7×50, 10×50 추천)
  • 필수품: 따뜻한 겉옷, 간이 의자, 보온 음료, 손전등(빨간색 모드면 더 좋아요)
  • 아이와 함께라면 위험물·사다리 주의, 발밑 안전 먼저!

스마트폰·카메라 촬영 팁

스마트폰

  • 삼각대 + 타이머(2초)로 흔들림 최소화
  • 노출을 -0.3~-1.0EV로 낮춰 달 디테일 살리기
  • 망원 클립렌즈가 있다면 총 초점거리 확보

카메라

  • 개기 전·후: 1/250s ~ 1/1000s, f/5.6~8, ISO 100~400
  • 개기 중(매우 어두움): 1~4s, f/2.8~4, ISO 800~1600부터 시작해 현장 보정
  • 장노출 시 구도에 건물·나무·인물 실루엣을 넣으면 분위기 UP

자주 묻는 질문(FAQ)

다음 한국 개기월식은 언제인가요?

이번 이후로는 2026년 3월에도 개기월식이 예정되어 있습니다. 지역·가시성은 다를 수 있어 가까워지면 다시 확인하세요.

특수 장비 없이도 볼 수 있나요?

네, 육안 관측 가능합니다. 다만 쌍안경이나 소형 망원경이 있으면 색 변화와 표면 대비가 더 선명해져요.

아이와 함께 가도 안전할까요?

야간·야외 관측이므로 안전한 장소를 고르고, 체온 유지와 발밑 안전에 유의하세요. 물가·차량 도로는 피하는 게 좋아요.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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